한국잡월드

딸과 딸친구들을 데리고 잡월드에 왔다.
9시 25분부터 입장인데, 8시 55분에 도착한 내가 2그룹이 되었다.
앞에 10명짜리 단체가 있어서 뒤로 밀린 것 같다.

초등학교 3학년(곧 4학년)이 되는 우리 애들은 사실 보호자가 필요없었다. 자기들끼리 지도 보고 상의해서 어떻게 돌아야할 지 결정하고 돌아다니더라는. 괜히 표끊었구만.

바리스타체험. 레드빈라떼 만드는 중

죠리퐁라떼였나?

암튼,
1. 잡월드 발권은 2층, 입장은 3층이다. 키오스크는 없고, 예매를 했어도 줄서서 발권받아야 한다.
2. 체험장 안에 의자는 많지만 보호자가 차마실 곳은 없다.
3. 보호자 목걸이가 있으면 들락날락할 수 있어서 2층 드롭탑에서 커피를 마시다가 아이가 찾으면 다시 올라갔다.
4. 최고 인기체험은 피자만들기와 과자만들기인데, 정원이 10명이지만 순식간에 마감되고 한 체험이 40분동안 진행되기 때문에 기다렸다 하기도 애매하다. 1그룹으로 들어와서 달려가서 체험하는게 최선인 것 같다.
5. 발권할 때 4시간짜리 주차권을 준다.
6. 인원제한이 있어서 체험장은 북적이지 않았다.

인원제한이 있어서 북적이지 않음.

동물병원 체험. 미용사와 수의사로 나누어 대기중

해양구조대 체험같음. 소방차도 돌아다님

7. 1인당 18000원으로 9시 반부터 1시 반까지.
8. 입장게이트앞에 무료사물함이 있어서 옷이나 짐을 수납할 수 있음. 애들 구스점퍼 3개 넣고도 좀 남았음. 입장 후 안쪽에도 사물함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