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오늘 무언가 해야겠다 마음 먹었던 것들이 다 하기가 싫다.
잠을 못자서 사랑니에 염증이 생겼고, 티비에서는 마음아픈 얘기만 계속 나온다.
학교에 다닐 때, 교실 안에서 꼴보기 싫은 애들과 1년을 함께 해야한다는 걸 억지로 받아들야야 할 때, 나는 그렇게 불편하고 싫었다.
지금이 딱 그 기분. 싫은 사람들이 큰 소리 내는 걸 자꾸 보아야만 해서 너무 싫은 이 기분은 올해는 계속 느끼고 있어. 어휴.
뜨개질을 하고 좋아하는 드라마를 틀어놓고 마음을 달래준다. 보기 싫은 것, 듣기 불편한 것들과 나를 단절한다. 성격도 참 지랄맞지. 이게 뭐라고 내가 뭐라고 마음이 아프고 개소리를 지껄이는 사람들이 싫어서 밥도 먹기 싫을까.
반응형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12월16일 아침 카페 (0) | 2022.12.16 |
---|---|
12월 15일 오늘 아침 (0) | 2022.12.15 |
요새 아이가 읽는 책 (0) | 2022.08.02 |
또 여름방학. (0) | 2022.07.19 |
오늘을 살아야지 오늘만 살면 후회해. (0) | 2022.07.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