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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요새 아이가 읽는 책

by 봄냉이 2022.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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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3학년, 열 살.
책읽는 것보다는 유튜브 보는게 더 좋고,
리딩게이트도 책읽기보다는 영상보는게 더 좋은 딱 요즘 평범한 어린이가 요새 읽는 책.



우리집 경제대장 나백원이 나가신다.
이 책은 이 정도 글밥.
경제, 돈, 소비에 대해 초등학생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놨다.
일주일에 천원씩 정기적인 용돈을 받고, 할아버지 할머니께 만원에서 오만원, 간헐적인 용돈을 받는 열 살 어린이에게 꼭 필요한 책.
떡볶이가 한 접시에 4000원인 고물가 시대를 사는 어린이에게 소비와 저출, 경제 관념을 익히기 꽤나 좋은 책이다.





선인장 호텔.
이 책은 유아용 그림책인데 초등학생이 읽기도 괜찮다고 해서 빌렸다.
사막에 선인장 열매가 떨어지고 그것을 지나가던 쥐가 먹고 수염에 붙어있던 씨앗 하나가 괜찮은 자리에 떨어져, 싹을 틔워 자라나 오십년을 지나 커다란 선인장이 된다. 사막의 커다란 선인장은 새들의 보금자리가 되고, 배를 채우는 식량이 되기도 한다는 이야기인데,
선인장의 일생을 통해 생태계에 대해 이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괜찮은 책이었다.





돌 던지는 아이.
이건 만적의 난을 소재로 한 역사동화책이다.
역사를 위인전으로 익히는 열 살에게 역사적 사건을 배경으로 한 동화로 배우는 것도 생각보다 괜찮겠다 싶어 빌렸다.
얘는 글밥이 가장 많고 그림이 거의 없어서 시공주니어레벨 3쯤은 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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