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언의 쌍따봉을 드디어 받는구나!
근데...
1차 아스트라제네카보다 2차 화이자 주사가 훨씬 아프네? 뭐가 이래 ㅠ
마치 26킬로그램의 내 딸이 실수로 팔 안쪽의 연한 살을 밝고 지나갔을때의 강도랄까?
주사 자체가 몹시 아픈 화이자구나.
1차는 동네의 다른 병원에서 맞았는데, 정부 정책이 교차접종으로 바뀌면서 동네의 다른 병원으로 접종위치가 바뀌었다.
내 의지가 아니고 보건소에서 전화를 받았고, 해당병원의 전화를 받은 건데(무려 3통), 막상 접종하러 병원에 오니 여기 처음 오셨어요? 어? 1차를 다른 곳에서 맞으셨어요? 여기 왜 오셨지? 막 이럼.
접수할 때 이래서 뭐야, 했는데 예진받으러 들어간 진료실에서 또 그러네.

'저도 이 상황이 몹시 당황스럽거든요?'
우리 동네에서는 건강검진으로 나름 유명한 곳이라 기대했는데 어르신들 대하는 모습도 그렇고 영 별로라 건강검진은 다른 곳에서 해야지 결심했다.
지금은 주사맞고 경과보러 앉아있는 상황인데 1차때처럼 별다른 부작용없이 아프지 않고 지나가길 바래본다.
+
1차 아스트라제네카는요,
주사도 안 아팠고요, 부작용도 하나도 없어서 내가 코로나접종을 했는지 않했는지 헷갈릴 정도였어요.
실시간 후기.
1. 2차 접종 당일- 37.8도 미열. 접종부위 뻐근, 욱신. 피로감
2. 둘째날-37.7도 미열. 약간의 두통이 있으려고 해서 타이레놀 한 알 복용. 오전에 팔이 뻐근하고 힘이 잘 안 들어갔으나 저녁에는 그것도 그럭저럭 괜찮아졌다. 피로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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